Episode 3.2 는 없겠군요

그나마

무난한 수준으로 연명해오던 기말고사는

7월 3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시작된 수학2 시험에 의해

완전히 말아먹었고

그리고 이제 완전히 슬럼프에 빠져버렸습니다


이제 사실상 내신은 무의미해진 상황으로

포스텍을 포기해야하나 말아야하나의 기로에 서 있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끝난 뒤에 하죠


사실 이제 더 이상 내신이 의미가 있을란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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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시험은 2일


문학
수학2
세계사
영어
생물
체육


현재까지



적어도 오늘 지학 시간까지만 해도 기분은 좋았지요

시험을 잘 친듯해서...



비문학의 생사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1등급보다 조금 아래인 정도일까...

어찌 되었건 2등급 정도로 진입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 물론 매기지는 않아서...


물리는 1등급 확정입니다

대충 100점 받은 것 같네요

평균은 아마 98 정도로... 괜찮은 1등급이 될 듯 합니다


정컴은 의외로 잘 쳤을지도 모릅니다

잘하면 1등급이 될 수도...

중간고사 때 13등으로 커트라인에 걸렸습니다


수학1 은 1등급 확정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다만 100점이 있다는 것이 좀 불만스럽긴 해도

74점에서 90점 대로 상승했기에... 라기보다는 아무래도 재채점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충 매겨서 90점 대였는데

예전에 이랬다가 1개 더 틀렸었기 때문에... 그래도 1등급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학1 은 알 수 없습니다

3문제 정도가 논란에 휩싸여있는데

일단 1문제는 확실히 틀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2문제는... 1문제는 틀릴 가능성이 약간 높고 1문제는 모르는 상황

만약 모두 다 틀렸다고 하면... 지학은 간신히 2등급에 들 수는 없고

그래도 3등급 일 듯 합니다

중간고사 때 무려 4등급을 맞았더군요


화학1 은 망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는데

아직도 어이가 없는 것은

왜 틀렸는지 모른다는 것

아무래도 3등급 확정일 듯 하네요

미친듯이 평균이 낮지 않고서야 2등급은 말도 안되는 상황



앞으로 남은 과목도 미래가 밝은 것만은 아닙니다

문학의 경우 암기 위주로 나오면 의외로 틀릴 가능성이 높고

현재 무려 5등급인 상황이기 때문에

얼핏 보면 무슨 짓을 해도 등급이 오른다.. 라는 희망찬 상황인 것 같지만 그건 훼이크


수학2 는 걱정입니다

문제가 어떤 스타일로 나오느냐에 따라...

다시 공부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프린트물만 뒤적뒤적 거립니다

이거라도 100점 받으면

앞으로의 시험이 다시 밝아 질 지도 모르네요


영어는 그냥 손 놓습니다

단어 3500개

참고서 60P

교과서 2단원

모의고사를 감당 할 수 없어

단어 정도만 체크하고 치울 예정입니다

구문 분석은 이미 다 한번씩 해봤었긴 해도 말입니다



생물도 문제입니다

100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등급이 되어버린

희대의 과목이 된 생물

체감 난이도는 수학을 제치고 1위를 달리던 생물이

실제로 중간고사 때 너무나도 쉽게 출제되는 바람에 동점자수 14명을 기록 - 100점

2등급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험 난이도가 체감 난이도를 따라감에 따라

참고서만으로는 공부 할 수 없는 수준의 문제가 등장하게 됩니다

지식형 문제로

현존하는 참고서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는 그러한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 완자 / 숨마쿰라 / 하이탑 / 올플 - 그 외에는 모름

이렇게 되면 제가 제일 불리한 것이

일단 생물은 예전에 끝내두긴 했으나

기본부터가 아직 의심스러운 상황이고

지식형 문제는 대비 자체가 안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4일

마지막 시험이 제일 클라이막스가 됩니다


그래서

세번째 시험까지는 7시간의 숙면을 취했었지만

네번째 시험은 밤을 새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쯤에서 예상되는 점수를 입력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변동이 없는 것이

2학기과

3학년 1학기를 톱으로 달린다는 가정 하에서는

역시나 내신은 극상 정도로 나옵니다

.... 

무슨 말인가 하면

앞으로 남은 시험들을 모두 올백을 맞는다면

지금까지 한 실수는 그냥 묻혀버린다는 겁니다

물론 포스텍이 이제 내신 산출이 무의미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내신 산출 점수는 의외로 신빙도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 입학사정관제로 바뀐 뒤 2번째 입시가 제 입시가 되므로

1번째 입시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끌어내봐야겠지요



다만 2학기와 3학년 1학기에서

3등급이 뜬다면 이미 입시 실패

2등급이 뜬다면 엄청난 수상 자료가 필요 할 것이고

예상처럼 올 1등급이 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네요


올 1등급도 극상위 1등급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암울한 상황

...

1학기 성적표를 받고

과목 평균을 알아봐야 가능 할 듯 하네요

현재 대부분의 과목을 평균 60 ~ 70 정도로 잡았는데

이는 대부분의 과목이 지필은 평균 40 ~ 50 임에도 불구하고 수행평가 평균이 극상임을 고려해볼 때의 수치

작년 수학의 경우도 그랬지요

그래서 제가 피를 많이 본 타입



어쨌든

내일의 시험은

일단

문학이 최우선

다음은 수학

세계사는 아웃오브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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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 잠재력 개발 과정

결과

- 불합격



예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저 허탈

...


메시지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정원이 모잘라~

...

빈말이라도 안 고맙다

...

그냥 불합격 만 보여 줄 것이지...

변명은...


잠재력 개발 과정은 40명을 뽑는데

고2 고3 모두 다 뽑긴 한다

내년에도 물론 지원하긴 할 꺼지만

역시 지원 자격부터가 의심스럽다

..

의미없지...

암...


저소득...

저소득....


과연 정말 저소득만 뽑힌 걸까

...

수도권에서는 모든 과목을 1등으로 달린다고 해도 못 뽑히는 거였을까

...

그냥 씁쓸하다

.... 노력해도 못 들어간다는 게


마치

고교 등급제가 시행되었을 때의 상황을 보는 듯한 기분이다

개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고교 등급 내에서만 놀 수 있는 상황

...



물론 내가 지금까지 충분히 노력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안내에 따르면


애초부터 해도 안됬을 상황이였다는 것

...


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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